[앵커]<br />어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,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슈퍼 수요일'로 불렸는데요.<br /><br />청문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, 정치부 국회 취재 기자를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어제 청문회 세 개가 동시에 진행됐는데요. <br /><br />국회 취재하는 기자들도 정신 없는 하루였겠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국회 출입기자들에게는 이른바 '장날'이었는데요.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이후 앞으로 고위 공직자 인사가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는 만큼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모저모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연 후보자, '흙수저' 출신 고졸 신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신상과 관련한 검증보다는 경제 정책과 철학 관련 질의가 주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김 후보자가 이명박·박근혜 정부에서도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 관료란 점에서 새 정부의 경제 정책과 맞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의가 많았는데요.<br /><br />함께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성식 / 국민의당 의원 : 후보자는 MB 정부 차관 시절 정치권 복지공약에 예산이 들어간다면 재앙이라고 말하면서 선관위 경고까지 받으면서 복지확대에 대해서 제동을 걸려고 했습니다. 철학 맞지 않지 않습니까?] <br /><br />[김동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: 지금 정부나 새 대통령과 맞고 안 맞고 하는 문제를 떠나서요. 제가 예산 실장 때 짰던 2번째 예산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예산입니다.]<br /><br />또, 야당이 대체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반드시 공공 일자리만 늘리려는 것은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며 유연하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내용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현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렇게 세금폭탄으로 이어지는 세금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느냐는 것을, 소신을 묻는 겁니다.]<br /><br />[김동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: 공무원 숫자를 무조건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고 정말로 필요한 곳에 국민 수요에 맞게끔 하는 식으로 하는 추경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것에는 같은 취지로 공감합니다.]<br /><br />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시력을 속였다는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81154568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